G형 주계열성

G형 주계열성은 항성의 분광형 중 하나로, 주계열에 속하는 별들 중에서 온도가 중간 정도인 별들을 지칭한다. G형 별은 분광형 분류에서 'G'로 분류되며, 일반적으로 표면 온도가 약 5,300도에서 6,000도 사이에 해당한다. 이들 별은 주로 수소를 헬륨으로 융합하는 핵융합 반응을 통해 에너지를 생성하며, 이러한 반응은 별의 중심에서 이루어진다.

G형 별의 대표적인 예로는 태양이 있다. 태양은 G2V형으로, G형 주계열성의 특성을 잘 보여준다. G형 주계열성은 일반적으로 밝고, 중간 크기이며, 지구와 유사한 환경을 가진 행성을 형성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곳으로 여겨진다. 이들 항성은 수명이 길어서 수십억 년에 이를 수 있으며, 주계열 단계에서의 수명은 약 10억 년 정도를 포함한다.

G형 주계열성은 밝기가 상대적으로 낮은 O형이나 B형 별에 비해 밝고, K형, M형 별보다는 밝기가 높으며, 이는 별의 질량과 관련이 있다. G형 별의 질량은 일반적으로 태양의 0.8배에서 1.2배 정도로 다양하다. G형 주계열성에 속하는 별들은 주계열 단계에서 안정적이고 긴 시간을 보내며, 자신의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방출하면서 우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